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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다단계 치료법' 효과
CPAP 치료법 단점 해소, 삶의 질 개선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위 "다단계"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같은 다단계 치료에는 편도선 제거, 입천장 위치 변경 및 혀의 크기를 약간 줄이기 위해 고주파를 사용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최근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절차를 함께 사용하면 기도가 열리고 호흡 장애가 줄어들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CPAP(지속적인기도 양압)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매일 밤 사용하는데 불편해 하거나 CPAP를 견딜 수 없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

이번 연구는 다단계 수술 기법이 수면 중 호흡을 멈춘 횟수(무호흡 현상)를 줄이고 주간 졸음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결국 치료 후 더 나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호주 울런공대학교 이비인후과, 두경부 수술 명예 임상교수인 Stuart MacKay 박사는 “폐색성 수면 무호흡증이 흔하고 많은 사람이 CPAP 마스크와 같은 주요 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다. 수술은 전문 외과의가 참여할 때 유효한 선택이며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10억 명의 사람들이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면 중에 기도가 막히고 그 결과 사람들은 밤새 여러 번 짧은 시간 동안 호흡을 멈춘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주간 졸음, 자동차 충돌 사고, 심장병 및 뇌졸중의 위험이 더 크다.

CPAP는 수면 중에 기도를 열어 두는 데 효과적이지만 마스크와 긴 튜브를 포함한 치료는 익숙해지기 어려울 수 있다. 연구 저자는 그런 불편함으로 인해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약 절반만이 CPAP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은 평균적으로 40대였던 호주의 6개 임상 센터에서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102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인을 모집했다. 목표는 수술이 CPAP 장치를 견디거나 계속할 수 중등도 또는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성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지원자의 절반은 수면 무호흡 수술을 받도록 무작위 배정되었고 나머지 51명은 치료를 계속했다. 의학적 관리는 체중 감량 촉진, 음주 감소, 수면 자세 변경 및 코 막힘 치료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을 위해 7명의 숙련된 외과의가 수술을 수행했다.

수술 6개월 후, 수술 그룹의 자원 봉사자들은 야간 무호흡 발생 횟수가 약 27% 감소한 반면 CPAP 치료 중인 사람들은 10%만 감소했다. 수술 그룹의 사람들은 코골이 및 주간 졸음 수준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MacKay 교수는 “다단계 수술 기법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널리 이용 가능하다.”면서 “통증과 출혈의 주요 위험은 수술 후 2주에 국한된다. 출혈은 환자 25명 중 1명에서 발생했다. 미각 장애, 인후에 달라붙는 느낌, 삼키기 기능 장애와 관련된 장기적인 위험은 매우 드물고, 일부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했다.”면서 다단계 수술 기법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시 레녹스힐병원의 수면의학센터 소장인 Steven Feinsilver 박사는 “수면 무호흡증은 당뇨병만큼 흔한 질병이며 당뇨병과 유사하게 뇌졸중 및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CPAP는 효과가 있지만 어려운 치료법”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숙련된 외과의에 의해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행되는 비교적 경미한 수술이 '의학적 치료'에 비해 수면 무호흡증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09-11,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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