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고대 안암병원 귀성형센터 소장(성형외과)이 3월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일본에서 독자적인 귀성형수술법으로 소이증 환자를 수술한다.
이번 귀성형 시범수술은 일본 가와사키대학 성형외과교실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수술명은 ‘Expanded two-flap method(근막하 확장기를 이용한 두피판 방법)’이다. 박철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12년 전 본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소이증 수술법을 가와사키 대학의 의료진에게 소개하고,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철 소장이 개발한 ‘근막하 확장기를 이용한 두피판 방법’은 10년전 성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학술지인 ‘미국의사학회지’에 수록돼 미국 및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방법으로 귀 흔적(소이) 피부 밑의 근막 속으로 확장기를 넣어 피부와 근막을 동시에 확장한 후, 이 확장된 조직을 이용해 가슴연골로 만든 귀 골격을 충분히 덮어주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