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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한 각오로 새해를 맞아하자”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1-12-26 오전 10:24:00
2011년 신묘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야 말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의약업계가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기억될 수 있다.

올 한해는 의약품의 투명한 유통을 위한 몸부림 속에서 의약업계가 심한 "쓰나미 급" 내홍을 겪은 한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약사의 리베이트와 관련하여 의료계는 물론 상당수의 의약사들이 조사의 대상이 되어 사회적인 비난과 어려움이 가중됐던 해이기도 했다.

또한 제약사들은 리베이트와 연계된 내부 고발 등으로 어느 업체 할 것없이 연속되는 리베이트 조사의 틈바구니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해로 기록되었다.

더욱이 우후죽순 격으로 야기되는 제약계의 리베이트 내부고발 사태는 영업조직을 무력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올해 매출실적의 부진과 더불어 내년도 매출 계획 구상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

이 같은 리베이트 문제는 결국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인하 정책을 몰고 왔으며 이에 대한 특별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제약업계는 일괄적인 약가인하 가처분 소송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결과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우울한 연말을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당수 국내외 제약사들이 약가인하와 관련한 나름대로의 손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경영합리와를 위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최대한 긴축 경영에 돌입한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방안은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반면 일부업체들은 어려울수록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위한 해외시장 적극 진출, 인력 감축 없는 경영 등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도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한탄과 탄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어려운 여건 일수록 같은 입장에 놓여있는 제약업계는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제약업계로서는 악전고투를 면치 못했던 신묘년은 이제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간다.

2012년, 임진년 흑룡의 새해에는 국민들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신명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국민들 누구나 힘껏 열심히 일하면 잘 살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을 우리사회에 심어 줘야 한다. 제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는 정부의 노력과 실천으로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변화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약업계도 어느 때 보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절실한 시점이다.

【정 해일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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