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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도협회장 선거 서울표가 좌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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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열리는 한국의약품 도매협회장의 선거가 황 치엽후보와 한 상회후보간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된 가운데 200개 서울지역 도매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이 한우-황 치엽-한 상회 간 3자 대결 양상을 보이던 선거전이 이 한우후보의 전격적인 사퇴로 2파전이 되면서 더욱 가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한우후보의 하차로 황 치엽 한 상회후보 중 어느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직전 회장 선거 결과를 유추하여 이 한우 후보의 지지층 성향을 분석해 보면 한 후보가 다소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황 치엽후보도 전직 회장 출신으로 만만치 않은 고정 지지 세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결과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 판세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황 후보와 한 후보 간 2파전이 워낙 치열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역학관계에 얽혀있는 200개 서울지역의 표 향방이 당락을 좌우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후보는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나름대로의 서울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두 후보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핵심적인 요소를 투표자들에게 알리는데 역점을 둔 선거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러나 선거전이 과열로 치달으면서 정책보다는 상대를 비방하는 일부 사례가 속속 불거지고 있어 선거 이후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국 도매대표 505명의 표심이 어떤 후보를 선택하든 선거로 인한 반목을 최소화 함으로서 이번 정기총회가 도매업계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매업계의 최대 현안인 창고평수의 문제나 유통마진의 적정성 여부를 슬기롭게 풀어 나가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 해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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