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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성 건양대병원외과 교수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2-07-05 오후 5:32:00
"유방암‧갑상선암, 조기 발견 90%이상 완치"
조기진단-발견-치료 삼박자 이뤄져야

"조기 진단에 의해 발견된 암은 완치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암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정신무장과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성암에서 1위는 갑상선암, 2위는 유방암이다.

갑상선암은 최근 조기발견이 크게 늘어나 전체 암 발생 1위가 됐다.

이 두 가지 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은 90% 가까이, 갑상선암은 95% 이상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건양대병원(대전시 서구) 외과 윤대성 교수(51)는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치료가 잘 된다고는 하지만 조기 검진을 위한 정기 검진을 게을리 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면서 "일찍 발견하면 구태여 서울까지 가서 고생할 필요 없이 지역 전문병원에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분야의 대전·충남지역 명의로 꼽힌다. 1989년에 충수염(맹장) 수술로 첫 집도를 한 이후 20여년동안 유방암과 갑상선암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수술에 매진해 왔다. 한해에 500건 이상 수술을 시행한다.

윤 교수에 따르면 최근 질병(암)에 대한 환자들의 의료지식 수준이 매우 높아지면서 예방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관심 증가는 '조기진단-조기발견-조기치료'라는 아주 바람직한 '완치궤도'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윤 교수는 유방암·갑상선암의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한 삼박자로 정기적인 진료·검사, 서구화된 식이습관 개선, 전통적인 식습관 강화를 제시했다.

"여성들이 평소에 자신의 유방을 잘 관찰해 분비물이 나오는지, 멍울이 만져지는지, 비대칭이 생겼는지, 함몰이 있는지 스스로 자가진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며, 아내의 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서 남편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필요가 있습니다."

윤 교수는 자가진단에서 전과 차이가 있으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갑상선암의 경우도 관찰과 진단 및 검사가 조기발견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유방암이나 갑상선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질환으로 특히 유방암의 경우 35세 이후부터 2년 간격으로,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50세부터는 매년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의학계의 권고사항"이라며 "유방암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등에 국가와 사회적인 지원이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조기 진단에 의해 발견된 암은 완치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암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정신무장과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윤 교수가 매일 매일 실천하는 화두는 지역의 많은 환자에게 더 좋은 의술을 제공하고, 훌륭한 의사를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며, 새로운 의술 개척을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는 '의학자의 삼위일체' 그것이다.

■윤 대성 교수는…
건양대병원 유방·갑상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윤대성 교수는 유방암 발생기전 연구로 2006년과 2008년 유방암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윤 덕선 전 한림대의료원장이 백부이며, 현 한림대의료원 윤 대원 이사장의 사촌동생이다.

한림대 소아과 윤 혜선 교수가 고모다. 부인은 산부인과 전문의다. 건양대 의과대학장, 의과학대학장 등을 맡아 의대생 교육 및 의과학 교육에 기여했다.

제2진료부원장(현), 유방·갑상선암팀장(현), 교육연구부장,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원.

*글·박 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건강과학팀장) *사진·건양대병원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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