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20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소아에서 발생한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조혈모세포이식에서 전신방사선조사(total body irradiation)와 비전신방사선조사(non-total body irradiation)를 근간으로 전처치요법을 비교 분석해 비전신방사선조사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1995년 소아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100건이 넘는 소아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이재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아의 조혈모세포이식과 관련한 장기적인 합병증을 줄이고 안전한 이식을 시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