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구 경희대학교병원 병리과 교수가 9월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퀠른에서 열린 제31차 국제병리학회(International Academy of Pathology)에서 아시아 부회장에 당선됐다. 최종 승인은 2017년 3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될 상임이사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최초 임기는 2년이다.
박용구 교수의 이번 당선은 우리나라 병리학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병리학 분야의 학문적 성취와 경희의학의 우수성은 물론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구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병리학 분야 SCI급 논문 150여 편을 비롯해 총 3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