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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병원 이동근 대표원장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4-09-24 오후 5:01:00

 “치질, 약물부터 수술까지 치료법 다양”

“올바른 식생활로 항문 마찰과 자극을 피하며,

 배변 후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한다면
최선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치질을 부끄럽다고 숨길수록 삶의 질은 하락합니다.
치질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며 종류와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질은 ‘국민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다. 국민 7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전체 수술 건수 2위를 차지한다.

그렇지만 아직도 ‘누군가에게 말하기 부끄럽고, 드러내놓고 치료가 꺼려지는 질병’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한솔병원(서울 송파구 석촌동 )의 이동근 대표원장은 “흔히 치질이라하면 항문에 혹이 생기는 치핵을 생각하는데,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에 고름이 생기는 치루 등 세 가지가 치질 삼총사”라며 “약물부터 수술까지 치료법 또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사람 얼굴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항문의 모양도 사람마다 다르다. 항문은 많은 혈관과 근육이 모여 있는 예민한 부분으로, 배변 제어 기능의 필수적인 신체부분이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 원장은 “항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예민하고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신체부위”라며 “수술을 할 때에는 항문기능을 보존하고 손상이 없도록 세심함과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치질 환자들이 더 늘어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 활동과 목욕 횟수가 다른 계절에 비해 줄어들어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치질이 생기거나 악화되기가 쉬우므로 추운 계절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항문이 붓고 통증이 있거나 배변 후 휴지에 피가 묻어난다면, 이는 치질의 주요 증상이니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으세요.”

 치질은 전형적인 생활습관병이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신문이나 책을 보거나, 차고 딱딱한 바닥에 오래 앉아 있기, 장기간 앉아서 일하기 등은 항문 주위 혈관을 팽창시켜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섬유질이 적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서구형 식단은 변비를 악화시켜 배변 시 항문에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치질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 원장은 “한 가족 안에서 여려 명의 치질 환자가 있는 것도 식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이라며 “평소 항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식생활로 항문 마찰과 자극을 피하며, 배변 후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한다면 최선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미 치질을 앓고 있다면, 부끄러움을 핑계로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 생활이 불편해져 삶의 질이 저하되고, 질환만 더 키워 치료를 어렵게 만들 뿐이다. 치질은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수술 없이 약물치료와 좌욕과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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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병원 이동근 대표원장은

  괄약근 손상없이 치핵 치료, 밴드지온 혼합치료방법

 수술하지 않고 치열 치료하는, 니페디핀요법도 도입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치질 치료에서 레이저요법과 적외선응고요법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괄약근 손상 없이 치핵을 치료하는 밴드지온 혼합치료방법, 가능한 한 수술을 하지 않고 치열을 치료하는 니페디핀요법도 도입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인문학 책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스포츠센터에서 기구를 이용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한다.
그가 이끄는 한솔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이자, 대장항문 전문병원이다. 치질뿐만 아니라, 대장암, 탈장, 담석, 충수염 등 복강경 수술의 선두주자이다.


특히 대장암에 대한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법’, 위암과 대장암의 조기 치료를 위한 ‘위점막하 박리술(ESD)’를 시술을 활발히 행하고 있다.
2013년 7월에는 ‘2020 대한민국 1등의 소화기·대장항문 전문병원’을 목표로 소화기·건강증진센터를 신축했다.

건강검진부터 대장암, 위암 등 수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글·박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건강과학팀장) / 사진·한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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