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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목시펜의 유방암 예방 효과 탁월
약물 끊은 후 15년 이상 지속적으로 보호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들에서 5년 동안 타목시펜(tamoxifen)을 투여했을 때, 그 약물을 끊은 후 15년 이상 지속적으로 유방암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을 담은 연구는 지난 11일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14에서 보고됐다.

이 연구는 IBIS-I (International Breast Cancer Intervention-I) 시험에서 나온 16년 추적조사 결과로, 5년 동안 위약을 투여했던 여성보다 같은 기간에 타목시펜을 투여했던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29%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를 주도한 영국 퀸스 메리 대학교 울프슨 예방의학연구소의 잭 큐직 박사는 “유방암은 확실히 금세기의 유행병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실제로 치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큐직 박사는 타목시펜이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고위험 여성들에게 그 약물을 투여하도록 하는 문제는 또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IBIS-I 시험에 대한 이번 분석은 The Lancet Oncology에도 동시에 발표됐는데, 큐직 박사는 타목시펜의 예방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2년에 환자 등록을 시작한 IBIS-I 연구는 7,154명의 폐경 전후 여성들이 참여했는데, 연령이 35-70세에 속했던 이들은 주로 가족력 때문에 유방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류됐었다. 이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5년 동안 매일 타목시펜 20mg(3,579명)이나 위약(3,575명)을 투여했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호르몬대체요법이 허용됐는데, 위약 그룹의 49.5%가 이 요법을 받았고 각 그룹의 약 35%가 자궁절제술을 받았다. 등록 당시 평균 연령은 각 그룹에서 공히 50.8세였다.

평균 16년간의 추적조사(최장기간은 22년)에서 601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타목시펜을 투여한 여성에서 251명(7.0%), 위약을 투여한 여성에서 351명(9.8%)이었다. 타목시펜에 의한 유방암의 위험비(HR)는 0.71(P <.0001)이었다.

세부 분석에서 위험이 가장 현저하게 줄어든 것은 침습성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유방암(HR 0.66; P < .0001)과 유방관상피내암(HR: 0.65; P = .05)이었다. 그러나 타목시펜이 침습성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ER-) 유방암의 위험(HR: 1.05; P = .8)을 줄이지는 못했다.

타목시펜 치료에서 알려진 위험인 자궁내막암은 위약 그룹의 20명과 타목시펜 그룹의 29명에서 관찰됐다. 이 증례들은 모두 약물을 투여하는 기간 중에 발생했다. 그러나 두 그룹 사이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2-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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