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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V 치료하면 간암 생존율 “개선”
美연구팀, “모든 원인의 사망률 63% 감소”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로 C형간염바이러스(HCV)를 치료할 경우 HCV 관련 간세포암(HCC) 환자에서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 있는 스탠포드대학교의 민디 H. 누엔박사는 “생존율의 이점은 고식적 치료만 받은 상당히 진행된 HCC 환자와 간경화증이 동반된 진행성 간질환 환자들에서도 관찰됐다”고 밝혔다.

HCV는 세계적으로 HCC의 주요 원인이다. HCC에 대한 전신적인 고식적 치료는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그다지 크지 않은 생존율의 이점을 보여줄 뿐이다. 인터페론 없는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s)는 HCV에 감염된 환자의 80% 이상을 치유한다. HCC를 포함한 진행성 간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조차 그렇다.

미국과 일본, 한국, 대만 등 8개 메디컬센터에 소속된 연구자들로 구성된 누엔 박사팀은 HCV와 HCC를 가진 환자들에서 전체 사망률과 간 관련 사망률에 대한 DAA 치료의 효과를 평가했다. 이 환자들은 고식적 치료를 받거나 완치적 HCC 치료를 받았다.

이 연구에 포함된 1,676명 가운데 1,239명은 HCV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437명은 DAA 치료 후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SVR)에 도달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Hepatology 온라인 판 10월 14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 논문에서 연간 사망률은 HCV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7.70%)보다 HCV 완치 그룹(2.38%)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낮았고, 연간 간 관련 사망률도 각각 7.02%와 1.46%으로 마찬가지였다고 보고했다.

완치 그룹의 중앙값 생존기간은 27.39개월인데 비해, 치료받지 않은 그룹에서는 그 비율이 19.66개월이었다. 치료 5년째 완치 그룹 환자의 88%가 생존해 있었던 반면, 치료받지 않은 그룹에서는 그 비율이 66%였다.

다른 인자들에 대한 보정 후에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완치 그룹)은 연구 지역과 상관없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모든 원인의 사망률을 63% 감소시켰다.

누엔 박사는 “나는 빈사 상태의 환자이거나 지극히 말기에 있는 환자를 제외하고 HCV 관련 HCC가 있는 환자들은 DAS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HCV 환자들에서 의사들이 이제 DAA 치료를 고려하도록 권장 받을 수 있고 환자들은 내약성 높은 치료를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생존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다”면서 “HCC가 이미 확진됐을 때조차도 HCV 치료는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황보 승남 기자/hbs5484@hanmail.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9-12-04,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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