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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차세대 만능치료제 부상
유방암, 뇌졸중, 골다공증 치료 효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데 널리 쓰이고 있는 스타틴(-statin)계열의 약이 점차 새로운 효능이 발견되면서 차세대 만능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제약회사에서 만들어 팔고 있는 이 약물의 화학명이 모두 statin으로 끝난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스타틴 약이라고 불리는 이 약은 동맥에 플라크를 쌓이게 해 혈관을 협착시키는 악성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의 혈중농도를 25-35%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이 약은 또 LDL과는 반대로 동맥으로부터 플라크를 청소해 심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양성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수치를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이 때문에 스타틴은 이미 처방약 중에서 매출 세계2위를 기록하는 "대박 약물"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의 매출만도 159억달러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이 약이 필요한 사람에 비해 처방률은 매우 낮다.

미국의 경우 이 약이 필요한 사람은 3천600만명인데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1천100만명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는 이 약의 처방기준에 드는 인구는 2억명인데 복용자 수는 고작 2천500만명이다.

스타틴은 과학자들의 연구가 계속되면서 새로운 효능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지금까지 유방암, 뇌졸중, 골다공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지난 4월 '암(Cancer)'에 발표된 연구보고서는 유방암 위험이 높은 폐경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스타틴을 5년 이상 복용한 여성은 이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를 발표한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데니스 부드로 박사는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지만 스타틴이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뇌졸중=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한 연구보고서는 스타틴이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뇌졸중 발생당시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던 환자는 평소 이 약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치료결과가 좋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지난 1월 '내과회보'에 발표된 4건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틴을 복용하는 사람은 고관절 골절위험이 38-81%, 기타 부위 골절위험이 5-51% 낮아진다고 밝히고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지난 가을 미국 류머티즘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틴이 류머티즘 관절염에 의한 관절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타틴은 이처럼 효능이 다양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우선 근육을 파괴하는 횡문근변성(橫紋筋變性 - rhabdomyolysis)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근육통, 피로, 기억력 저하, 수면장애, 성기능장애의 위험도 있다고 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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