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정 |
[동정]김경희 과장, 국제학회 최우수 연구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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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오전 10: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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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이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제35회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는 심폐 이식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김경희 과장이 수상한 트레블 그랜트(Travel Grant)는 국제심폐이식학회에 제출한 논문 중 최우수 연구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 과장은 연구에서 수축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유데나필(발기부전 치료제)을 투약한 결과, 심초음파상에서 좌심실 수축 기능의 호전과 운동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좌심실 이완 기능의 향상이 심초음파상의 변수(이완기 기능 변수들인 E/e' ratio, LA volume), BNP측정에 의하여 객관적으로 증명되었으며, 부작용은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부작용이 적음을 입증했다.
유데나필(Udenafil)은 한국에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로 심부전 환자들에게 적용 시, 혈관 확장과 심근 보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 과장은 수년간 PDE5 억제제(PDE5 inhibitor)를 이용해 동물 실험을 비롯한 환자 연구를 진행하였고, 심장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서큐레이션을 비롯한 많은 저널에 논문이 게재됐다.
이 연구는 이번 달 말 의학전문지 미국심장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한편, 김경희 과장은 국제심폐이식학회에서 심장 염증과 관련된 연구 주제 발표에서 좌장으로 활동하며, 대외적으로 한국 심부전 연구의 위상을 높여왔다. 대한심초음파학회의 '젊은 연구자상(2013)', '제5회 LG 미래의학자상(2013)'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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