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석면이 함유된 의약품의 실제 품목리스트 1천1백22개가 9일 발표되자 제약협회가 어쩔 줄 모르고 있다.
실제명단 발표이전인 6일에는 성명서를 통해 석면이 검출된 의약품은 전량 회수 폐기하겠다고 자진하여 대책을 발표한 제약협회가 9일 실제 품목리스트와 제약회사가 공개되자, 정부의 회수명령으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감당키 어려운 타격을 입게 되어 매우 당혹스럽다고 은근 슬쩍 식약청을 비난하고 나서는 양면성을 보였다.
제약협회는 지난 4월 6일 탈크 관련 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의한 결과 국민의 의약품 안심사용을 위하여 ▲석면이 검출된 의약품은 전량 회수하여 폐기하고 ▲새로운 탈크 원료기준에 적합한 원료를 사용하여 석면이 함유되지 않은 의약품을 만들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9일 식약청으로부터 품목리스트가 공개되자 “과거 원료기준에 의하여 제조된 의약품도 학계 및 독성전문가 등으로부터 인체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가 있었으나 제약업계는 국민 여러분의 안심차원에서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2일 이전에도 제약기업들은 정부가 정한 원료기준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수명령(4월 9일)으로 경제적·사회적으로 감당키 어려운 타격을 입게 되어 매우 당혹스럽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4-10, 15:0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