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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죽은 사람 복제배아 만들어
시신서 채취 DNA 암소 난자에 주입


인간 복제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불임치료 전문의 파노스 자보스 박사는 사망한 사람 2명의 복제배아를 만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호주의 오스트랠리언 지가 30일 보도했다.

켄터키 대학 생식생리학 명예교수인 자보스 박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11세 소녀와 33세 남자의 시신으로부터 채취한 DNA를 살아 있는 암소의 난자에 주입, 시험관에서 복제배아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자보스 박사는 암소의 난자는 인간의 난자보다 크기 때문에 조작하기가 쉬웠으며 세포분열이 시작돼 배아단계에 이르렀으나 배아를 64세포 이상까지는 자라게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보스 박사는 이 인간-동물 잡종배아를 인간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은 전혀 생각해 본 일이 없지만, 앞으로 죽은 사람의 DNA를 인간의 난자에 주입해 복제배아를 만든 다음 이를 인간자궁에 착상시켜 죽은 사람의 복제인간을 만드는 데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자보스 박사는 금년 초 인간의 복제배아를 한 여성의 자궁에 착상시켰다고 발표했다가 나중에 이 시도가 실패했다고 밝힌 일이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8-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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