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중이염뿐만 아니라 수막염, 박테리아성 폐렴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예방하는 소아용 폐구균 후보 백신이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 소아들에서 박테리아 혈청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각한 폐구균 질환 3건 중 약 1건은 현재 시판 중인 폐구균 결합 백신으로 예방되지 않는다.
이번 결정으로 유럽 전역에 상당한 공중보건 혜택과 함께 잠재적으로 소아 사망과 고통을 예방해줄 새로운 백신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GSK 폐구균 후보 백신은 생후 6주에서 2세까지 영유아에서 폐렴연쇄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으로 인해 발생하는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에 대하여 능동면역을 제공하는 백신으로 허가되었다. 폐렴연쇄구균에 의한 침습성 폐구균 질환에는 수막염, 균혈증(혈액 감염), 박테리아성 폐렴이 포함된다.
기존 시판 중인 7가 백신에 비해, GSK 폐구균 후보 백신은 추가로 3가지의 폐구균 균주(1, 5, 7F 혈청형)에도 예방 효과를 제공하므로, 더 많은 침습성 폐구균 질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GSK 폐구균 후보 백신에 포함된 10가지 혈청형은 유럽 일부 지역 5세 미만 소아에서 발생하는 모든 침습성 폐구균 질환의 90%까지 원인을 차지한다. 추가된 3가지 혈청형(1, 5, 7F)3은 침습성이 강하고 점차 유병율이 높아지고 있으며(모든 침습성 폐구균 질환의 5~25% 차지) 소아에서 집단 발병 및 중증 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GSK 폐구균 후보 백신은 폐구균에 의한 중이염도 예방해 준다. 전체 중이염 임상사례 중 70%까지 박테리아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폐렴연쇄구균과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non-typeable Haemophilus influenzae)은 세계적으로 박테리아성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모든 소아 중 4분의 3이 생후 3세 전에 적어도 한번은 급성 중이염(바이러스성 혹은 박테리아성)을 경험하며, 3분의 1 이상이 재감염을 경험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아이와 부모에게 많은 부담이 되며 보건의료에도 상당한 부담을 초래할 것이다. 중이염은 유럽에서 3세 이하 소아의 병원 방문 원인 1위이며, 소아에서 가장 흔한 수술 중 한 원인이다.
GSK 폐구균 후보 백신은 획기적인 기술로 고안된 10가 폐구균 단백결합 백신이다. 10가지 폐구균 박테리아 균주에서 정제하여 얻은 다당질로 만들어졌으며 이 중 대부분은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서 추출된 단백‘D’(protein ‘D’)와 결합되어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4-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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