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심장학회 의학저널 최근호에 발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김희진 교수팀은 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2007년 한 해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일반인 93,228명을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신장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높다는 논문을 유럽심장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유럽 심장혈관 예방재활 저널’ 인터넷판 최근호(2009년 봄)에 발표했다.
그동안 비만이나 콜레스테롤이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임상보고는 수차례 있었지만 이처럼 대규모 역학조사는 국내 처음이다.
남자의 경우 정상인 사람에 비해 총콜레스테롤이 높은 군은 1.48배, 중성지방이 높은 군은 1.99배, 중성지방과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비가 높은 군은 1.98배 신장 기능 저하위험이 높았고, 여자도 총 콜레스테롤이 높은 군이 1.79배, 저밀도 지단백이 높은 군이 1.91배, 중성지방이 높은 군이 1.47배, TG/HDL비가 높은 군이 1.55배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지선하․김희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식사 조절과 운동 등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매년 증가 추세인 신장 기능 이상 유병률은 물론 이로 인해 늘어나는 만성신부전증 등 신장병 환자수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통계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 대사증후군연구사업단의 연구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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