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오는 7월 20일까지 ‘제 19회 분쉬의학상’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에 대한 수상후보자를 접수한다.
분쉬의학상은 1991년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독일의 선진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한국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선 고종의 시의(侍醫)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 업적을 가진 의학자에게는 ‘분쉬의학상 본상’이,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소장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이 수여된다.
본상 1명에게는 3천 만원의 상금이, 기초계와 임상계 총 2인의 젊은의학자상에는 각 1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성덕 대한의학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연구논문의 질과 양, 영향력을 함께 평가한다. 장기간 연구업적을 평가하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는 H-인덱스 지수를 도입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심사제도를 보완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심사의 공정성과 권위를 인정받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한 분쉬의학상에 올해도 많은 우수 의학자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분쉬의학상은 19년 동안 지속적으로 한국의료계 발전에 기여해왔고, 올해도 우수한 연구 성취를 발굴해 한국 의료계의 발전과 연구성과를 확인 시켜줄 것을 기대한다”며 “분쉬의학상을 통해 한국 의학이 세계 의학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상 후보자는 대한의학회 산하 회원학회에 입회한 대한민국 국적 의사로서 의사면허증을 받은 후 20년 이상 의료 또는 의학 연구에 종사하고, 연구 업적이 국내 의학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이다. 회원학회장, 의과대학장, 학술원 회원, 역대 분쉬의학상 수상자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면허 취득 후 발표한 모든 연구업적이 대상이다.
젊은의학자상은 196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40세 이하의 의사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수상업적은 2007년 3월 1일에서 2009년 2월 28일 사이에 학술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이 된다. 다른 학술상을 수상한 동일 논문은 제외되며, 별도 추천 없이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추천서(본상) 및 신청서(젊은의학자상)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 하면 된다. 시상식은 심사를 거쳐 올해 11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명환 교수가 ‘자가면역성 만성 췌장염(autoimmune pancreatitis)’의 연구와 독자적인 ‘Kim 진단법(Kim diagnostic criteria)’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임상의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으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동환 조교수가 약물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악성혈액암의 치료효과 예측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받아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5-27,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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