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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대약 임원약국 고발…도덕성에 먹칠

대한약사회 일부 임원이 무자격자의약품 판매 등의 혐의로 최근 사법 당국에 고발된 사례는 대약 임원의 도덕성에 먹칠을 한 사건으로 약국 가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그 동안 약국가의 부도덕한 행위로 지목되어 왔던 무자격자의약품 판매를 비롯한 각종 약사법위반 행위와 관련하여 임원이 적발되어 법적인 조치에 까지 이르는 경우는 전무했다.

이번 대약 임원의 고발 사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79개의 임원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무자격자판매 행위 등의 조사를 실시했는데 8개 임원약국이 적발된 것.

이유야 어찌됐던 이번 사건은 대약의 임원약국이 고발된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 약국 가는 물론 제약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임원중에는 금년 말에 실시될 모지부의 회장 후보로 까지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도 있어 더욱 파문을 일으키고 있으며, 회원들 간의 입소문을 타고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튼 이번 임원약국의 고발과 관련된 파장은 쉽게 갈아 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치러질 대약회장의 선거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도 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사태로 인해 임원에 대한 회원들의 비판과 비난이 거세질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임원의 자세를 정립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회원들은 의약분업 이후 약국 가에 대한 약사법위반 행위의 적발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임원 약국이 고발을 당하는 등 예기치 못한 사태가 야기된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약사회 뿐 만이 아니라 어느 지역단체 건 간에 임원은 회원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더구나 특정 직역을 대변하는 단체의 임원은 도덕성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

약사의 자질 향상과 직역 확대등과 연계된 약학대학 신설 등이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서 터져 나온 일부 임원의 부도덕한 모습은 전체 회원의 자존심에 상당한 상처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약 차원의 강도 높은 자율정화 대책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정 해일 주간】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6-04,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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