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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업대상에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선정... 모법적인 기업가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이 지난 29일 오후 프레지던트 호텔 신세계홀에서 진행된 ‘제2회 한국창업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는 이영수 회장을 창업기업가의 모범사례로 발굴하여 경영학계의 창업연구 모델로 삼는 동시에 후세에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고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가 정신이 투절한 창업기업가이면서 존경받는 기업가의 모든 덕목과 자격요건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創意益新’(창의익신), ‘3신풍경영’의 경영이념과 ‘한우물 파기’ 경영전략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미래지향적 CEO라는 점과 비전경영, 인재경영, 신뢰경영, 가치창조기술경영, 정도경영, 사회공헌경영을 몸소 실천하여 신신제약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현시킴으로써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창업대상 수상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올해는 우리회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한데 저에게 제2회 한국창업대상이란 큰상을 주신 한국경영인학회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1세대 창업기업가의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한국전쟁 이후라 감히 창업이란 꿈도 꿀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죠. 제약쪽은 불모지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약으로 국민보건을 위해 뭔가 해보겠다는 열정과 투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신제약의 꾸준한 성장비결은 무엇입니까?
그 근원은 신신제약 50년을 함축하는 경영이념인 ‘創意益新’(창의익신)에 있습니다. 창조적인 생각으로 새로움을 더한다는 뜻인데 창립 이래 우수 의약품 개발만이 생존과 지속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경영이념으로 연구개발에 전력해 왔습니다. 또한 연구개발은 개방화와 물질특허 도입 조류에 대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전략이었습니다.

▲'3신풍 경영'의 경영이념은 무엇입니까?
‘신기술 개발, 넘치는 신뢰, 즐거움이 신들리듯 넘치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경영이념인데 신바람, 신뢰, 신들린 경영을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 신신의 대명사격인 신신파스를 비롯한 첩부제와 에어로졸, 모기기피제 등 7개 대표 분야 제품이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일본기업들을 누르고 신신제약이 파스의 명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신신제약의 수출 상황은 어떤가요?
1971년 반창고 수출을 시작으로 1983년 100만달러, 1988년 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2008년에는 수출 5백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2009년 3월에는 미국 맨소래덤사와 판매전략 제휴를 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전문제약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스류, 밴드류 등을 미국, 캐나다, 남미, 동남아, 중동 등 세계 3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 Ferris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창상(瘡傷) 관련 제품인 ‘PolyMem"을 개발해 습윤환경드레싱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신신제약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구촌 모든 소비자가 신신의 제품을 애용하도록 하겠다는 글로벌 전략을 세우고 미국대형 유통업체인 CVS, 영국 최대 유토업체인 BOOTS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글로벌 경영전략을 착실하게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직 한 분야에만 매진해 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신제약은 50년 동안 파스와 반창고 등 한 분야에 매진해 ‘한 우물파기’를 실천한 기업입니다. 다른 치료제 개발에 눈을 돌릴 수도 있었지만 ‘우리만의 제품을 만든다’는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차별화 경영전략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소염진통제인 케토크린과 플라스타, 휴대와 편의성을 강화한 신신에어파스등 ‘블루오션’의 우수 의약품을 개발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재산이라고 말씀하신 뜻은 무엇입니까?
경영도 결국 사람 아닙니까. 외환위기 당시에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지만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산다’는 각오로 단 한 명의 감원도 없이 IMF의 어려운 파고를 넘었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죠. 항상 현장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려는 노력을 했고 괜찮은 건 정책에 반영을 하려고 했습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 하고 업무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ERP도입도 하고, 사실 따지고 보면 세상 돌아가게 하고 돌아가는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한 말씀 해주시죠.
사람은 태어나서 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저는 50년 동안 국민의 보건을 책임진다는 일념하에 제약업에 몸담으면서 주력품목인 신신파스를 비롯한 의약품에 인연을 맺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많은 시련과 가시덩굴 같은 어려움도 수없이 많았지만 성장하는 회사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저의 의지이자 희망이었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가 97년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총체적인 경제위기 속에 있지만 저희 신신제약은 모든 임직원들이 국민보건을 위한 인간중심이라는 창업시의 초심으로 더 나은 제품으로 보답 하고자 더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6-0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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