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렐(성분명 Etanercept)이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및 강직성 척추염 등 세 가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각의 획기적인 임상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어스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이 같은 효과를 입증하는 3건의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각각의 세 가지 질환의 환자들에게서 엔브렐이 모두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를 뒷받침하고 있다.
첫 번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COMET 연구에 따르면, MTX(메소트렉세이트)를 단독으로 사용한 환자보다 엔브렐과 MTX를 병용 투여한 환자들에게서 임상적 관해(Remission)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MTX를 단독으로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관해 상태 도달 비율이 35%인 반면, 엔브렐을 단독으로 사용한 환자들에서는 50%가 관해 상태에 도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PRESTA 연구에서도, 엔브렐을 한 단계 낮추고 꾸준히 투여한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이 관절 증상의 개선 효과가 유의하게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피부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혀졌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ASCEND 연구에서는, 엔브렐로 치료 받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말초 관절이 침범되었거나 되지 않은 환자 포함)들이 DMARD 설파살라진으로 치료한 환자들에 비해 질환의 징후와 증상 기능 및 이동성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엔브렐은 NSAIDs에 반응하지 않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군에서 DMARD의 치료보다 우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 참석한 프랑스 파리 르네 데카르트 대학의 맥심 도거도스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염증성 질환은 환자들의 삶의 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며, “이번 연구 결과들은 이들 질환 치료를 위한 엔브렐의 뛰어난 치료 효과를 뒷받침해 주고 있으며, 이번 유럽류마티스학회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서의 엔브렐에 관한 획기적인 임상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6-23,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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