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태 씨 등 일부주주의 제안으로 표결이 불가피하여 관심을 불러 모았던 일동제약의 주총에서 표결결과, 이사와 감사 모두 회사측의 추천인이 더 많은 찬성을 얻어 선임되어 일동제약의 경영권은 일단 안정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안희태씨 등들은 이효찬씨외 4인이 가지고 있는 10.27%의 의결권에 대한 강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향후 법정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9일 일동제약은 양재동 본사 강당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표결을 통해 이사,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 날 주총에는 총 발행주식 501만2613주 중 이사 선임 건에는 372만여주가 감사 선임 건에는 237만여주가 각각 의결권을 행사했다.
먼저 이사 선임에 대한 투표 결과, 회사 측이 추천한 이정치(대표이사), 설성화(대표이사) 이사 및 최영길 사외이사(강남차병원 원장) 가 찬성 247만여표를 얻어 67%의 찬성율로 재신임됐다.
안씨 측이 추천했던 홍성만(변호사), 이용만(안진회계법인 이사)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찬성 124 만여표를 받아 33%의 찬성을 얻는데 그쳤다.
감사 선임에 대한 투표 역시, 회사 측이 추천한 이종식씨가 찬성 161만여표(68%)를 받아 감사에 선임되었으며, 안희태씨 측이 추천한 김현준 씨는 찬성 103만여표(43%)를 받아 부결됐다.
한편 이날 일동제약은 현금 14%의 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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