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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이용 대머리 치료
성체세포서 추출 미성숙 줄기세포 이용
미국의 과학자들이 피부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모발을 자라게 하는 데 성공, 대머리 치료에 희망을 주고 있다.
미국 록펠러 대학과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의 연구진은 과학전문지 '셀'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보통 쥐의 피부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털이 없는 혈통의 쥐에게 이식해 보통 쥐와 비슷한 정도로 털이 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사용한 줄기세포는 최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인간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아니라 성체세포에서 추출한 미성숙한 줄기세포이다.
록펠러 대학의 일레인 푹스 박사는 "털의 모낭에서 분리된 개별 세포들이 인공적으로 배양될 수 있으며 다른 조직으로 이식되면 다양한 세포로 자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과학자들이 모낭에서 분리해 낸 조직을 이식하는 비슷한 실험을 행했지만, 모낭 조직이 형성되는 것만 발견했을 뿐 모발이 새로 나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고 푹스 박사는 말했다.
연구진은 이와 비슷한 줄기세포를 사람의 피부에서도 찾으려고 연구하고 있으며, 피부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이 연구 결과가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의 복원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9-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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