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25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김승희 안전평가원장과 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한약 등의 시험·검사방법의 연구개발 협력 ▲정보교환 ▲생약 자원의 개발 및 보존에 대한 연구협력 ▲한약 등의 시험검사 능력 배양 및 교육을 위한 장소, 장비 및 시설 등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MOU체결식을 계기로 한약재, 한약제제 등의 품질검사 기술을 개선·발전시키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국내 생약자원을 보존 개발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한의약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평가원은 한의학연구원과 체계적인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사업 수행과 품질검사법 선진화를 위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침체기에 있는 우리나라 한방산업의 육성과 과학화를 주도, 국내는 물론 국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해각서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8-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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