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심장학회는 최근 ACTIVE-i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아프로벨이 심방세동 환자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에서 Yusuf 박사(McMaster 대학 Michael G. DeGroote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는 ACTIVE-i (Atrial Fibrillation Clopidogrel Trial With Irbesartan for Prevention of Vascular Event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CTIVE-i 연구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Yusuf 박사는"심방세동 환자들은 다면적인 치료접근이 요구된다"며, "뇌졸중 및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있어 항혈전제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혈압을 낮추어 주거나 심장 리듬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상호 보완적인 접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ACTIVE-i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ACTIVE연구 프로그램 의 일부분으로서, 41개국의 500개 이상의 시험기관에 등록된 9,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무작위 배정하여 평균 4.1년 동안 이베사탄(아프로벨)이나 위약을 투여하여 올해 6월에 연구가 종료되었다.
두 그룹 간에 수축기 혈압 차이는 약 3 mm Hg였다. 이 연구에서는 두 가지 일차 결과변수를 평가해보았는데, ‘뇌졸중, 심근경색, 혈관성 사망’의 결과변수에는 변화가 없었지만(각 그룹에서 5.4%/년), 이런 복합 결과변수에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더했을 때에는 약간 낮게 나타났다 (이베사탄 그룹에서 7.3%/년 vs. 위약 그룹에서 7.7%/년).
후자의 차이는 이차 결과 변수중의 하나인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이 이베사탄 군에서14% 정도 유의하게 감소됨으로써 나타났다(이베사탄 그룹에서 2.7%/년 vs. 위약 그룹에서 3.2%, p=0.018).
또한 기타 결과 변수 중,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발작 및 비중추 신경계 색전증의 발생률’에 있어서도 이베사탄 그룹에서 13% 유의하게 감소된 결과를 보여 주었고(이베사탄 그룹에서 2.9%/년 vs. 위약 그룹에서 3.4%/년, p=0.024),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입원 횟수와 총 입원 일수도 이베사탄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McMaster 대학의 Michael G. DeGroote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이자 Population Health Research Institute 연구위원 및 본 임상시험의 책임 연구자인 Stuart Connolly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환자들이 시험에 참여하기 전부터 몇 개의 혈압약을 이미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에(시험약을 제외하고도 평균 2개 이상)_이베사탄 투여에도 혈압 강하 효과가 두드러지지는 않았고, 이러한 경향은 위약군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베사탄과 위약 그룹간에 수축기 혈압 감소 차이가 3 mm Hg 미만이라는 것을 고려해볼 때, 이베사탄 군에서 심부전과 뇌혈관계 및 기타 색전성 질환의 상대 위험도가 13~14% 감소되었다는 것은, 혈압을 좀 더 적극적으로 낮추면 훨씬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소견이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9-07,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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