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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필리핀서 발매 임박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개발, 판매 권한을 2004년 11월에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 일본 ‘에자이’사에 허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자이’ 사는 각 국 정부당국으로부터 레보비르의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였고 국내 제품명 레보비르는 2009년 3월 3일자로 필리핀 당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부광약품과 ‘에자이’사는 레보비르의 필리핀 판매를 곧 시작할 계획이며 판매를 위한 준비를 위해 지난 9월 16일에 ‘에자이’ 필리핀 사의 사장을 포함한 관련 책임자와 아시아 지역 마케팅 책임자, 그리고 일본 본사 책임자들이 부광약품을 방문하여 레보비르 필리핀 판매를 위한 교육과 함께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또한 10월 16일에는 필리핀 간학회에 한국 의사를 초빙하여 필리핀 의사들에게 레보비르 강의를 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게 된다.

레보비르는 약을 중단한 이후에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되는 유일한 경구용 B형 간염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레보비르를 6개월 또는 1년, 또는 1년 6개월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 추적 조사 하였는데 2년간 추적 조사 이후에 HBV DNA 수치가 141,500 copies/mL 미만인 환자는 73%, ALT 수치가 정상인 환자는 75%이었다. 현재 보험 약가 급여 기준을 고려해 볼 때 이 환자들은 재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환자들이며 더군다나 ALT 수치가 정상으로 유지된다는 것은 B 형 간염으로 인한 간손상이 일어나지 않음을 의미하므로 이 환자들은 2년간의 추적조사가 끝난 이후에도 재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HBeAg 양성 환자에서는 HBeAg seroconversion이 81%에서 2년 추적조사 이후에도 유지되었다.

또한 바이러스가 억제되는 환자에서는 표면 항원 수치가 약을 복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감소하여 5% 에서는 표면항원이 소실되었다. 따라서 레보비르는 기존 경구용 치료제와는 달리 평생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약제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한 대단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9-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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