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억제물질을 일본 연구팀이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 전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의 연구팀은 컴퓨터를 이용해 관련 화합물질 100만종을 탐색, 사스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130종의 화합물을 선별한 뒤 이 가운데 1종이 원숭이 대상 실험에서 사스 바이러스를 거의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물질은 사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소의 작동을 막는 성질을 지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독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아직 시험관 실험 단계이지만 조만간 제약회사와 함께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을 실시, 치료약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