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배경: 폐암의 병기 결정에서 종격동 림프선 전이 유무를 진단하는 것은 치료 방침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종격동 전이 진단의 표준 검사는 전신 마취 하에서 시행하는 수술적 방법인 종격동경 검사이다.
그러나 최근 기관지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하여 국소 마취 하에서도 시행할 수 있는 세침 검사 방법 (endobronchial ultrasound-guided transbronchial needle aspiration, EBUS-TBNA)이 개발되어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
PET/CT는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암의 전이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폐암의 병기 결정에 중요한 검사 방법이다.
그러나 PET/CT를 시행한 후에도 정확한 병기 결정을 위해서 많은 경우에 종격동 검사가 요구된다.
현재까지 종격동 병기 결정에서 PET/CT와 EBUS-TBNA를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진은 수술을 고려 중인 폐암 환자에서 PET/CT와 EBUS-TBNA의 종격동 전이 진단율을 비교하여, PET/CT 시행 후 EBUS-TBNA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수술을 고려중인 비소세포 폐암 환자 117명에서 PET/CT를 시행 후EBUS-TBNA를 시행하여 진단율을 비교하였다. 폐암의 조직학적 종류에 따른 추가 분석도 시행하였다.
▲결과: 전체 117명의 환자 중 EBUS-TBNA로 27명에서종격동 전이가 진단되었다.
종격동 전이가 없는 환자는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추가적으로 3명에서 종격동 전이가 발견되었다.
PET/CT가 양성이었던 환자에서 종격동 전이가 있었던 경우는 모두 EBUS-TBNA로 진단되었으며, PET/CT가 음성이었던 경우에도 6명의 종격동 전이 환자가 EBUS-TBNA로 진단되었다.
종격동 전이 진단에 있어 EBUS-TBNA의 진단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 음성 예측도, 진단 정확도는 각각 90.0%, 100%, 100%, 96.7%, 97.4%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하여 PET/CT의 진단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 음성 예측도, 진단 정확도는70.0%, 59.8%, 37.5%, 85.2%, 62.4%로 EBUS-TBNA보다 낮았다. (p =0.052; p < 0.001; p < 0.001; p = 0.011; p < 0.001).
폐암 중 선암 (55명)에서 EBUS-TBNA는 PET/CT가 놓친 종격동 전이 6명 중 4명을 진단하였으며, EBUS-TBNA의 음성 예측도는 PET/CT 보다 높게 나타났다 (94.6% 대 77.8% p=0.044).
그러나 편평 상피세포암 (53명)에서는 EBUS-TBNA와 PET/CT의 음성 예측도에 큰 차이가 없었다. (97.9% 대 96.3%, p = 0.689).
▲결론: EBUS-TBNA는 PET/CT보다 높은 진단율을 보이며, PET/CT 시행 후 시행할 수 있는 우수한 검사 방법이다.
특히 PET/CT 양성인 환자에서 높은 진단율을 보이며, PET/CT 음성인 환자에서는 특히 선암에서 도움이 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9-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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