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등에 의한 허리통증에 초음파를 이용한 꼬리뼈 부위 주사 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통증클리닉 윤준식 교수팀은 X-레이와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등을 통해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된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꼬리뼈 주사 요법을 시행한 결과 90%의 이상의 통증 완화 효과가 있었다고 8일 밝혔다.
'미추 경막외 주사법'으로 불리는 이 치료법은 의사가 직접 초음파를 이용해 환자의 통증 부위와 약물 투여 지점을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를 혼합한 약물을 주사하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초음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부작용과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가는 주사침을 사용함으로써 시술할 때의 통증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일반적인 경막외 주사 요법은 시술자가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방사선검사를 통해 통증부위를 찾아 약물을 투입함으로써 정확도가 떨어지고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면서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나 심장병 등으로 수술을 감당키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9-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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