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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육-베이컨, 당뇨병 위험 높여
고단백ㆍ저탄수화물 식사를 강조하는 황제다이어트의 열풍 속에 체중을 줄이기 위한 고단백 다이어트가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진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붉은색 육류를 자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제2형(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0% 정도 높았다. 또 베이컨과 핫도그, 델리 스타일의 가공 육류를 자주 먹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 확률이 43%나 증가했다고 의료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웹엠디닷컴이 8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심장병이나 암, 당뇨병이 없는 45세 이상의 여성 3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으며, 당뇨병 간호지 9월호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균 8년 정도 연구 대상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1천56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발견했으며 연령과 체중, 운동여부 등 다른 요인을 다 감안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구체적으로는 붉은색 육류를 1주일에 다섯번 이상 먹는 사람은 한끼니 미만 먹는 사람보다 제2형 당뇨병 위험성이 29% 높았다.

가공 육류의 경우 1주일에 다섯번 이상 먹는 사람은 한끼니 미만 먹는 사람보다 43%나 위험성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가공육류에 들어있는 첨가제나 보존제, 기타 화학성분이 인슐린 저항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9-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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