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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한국 성문화 패러다임 바꿔
10월 15일 비아그라 국내 출시 10주년
10월 15일로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은 화이자의 ‘비아그라’가 국내에서만 10년간 국내에서 총 3천43만정이 소비되었다고 한국화이자제약이 공식발표했다.

이는 한국 성인 남성 인구를 총 2400만 명 기준으로 삼았을 때, 성인 남성이 최소 1회 이상 비아그라를 접한 것으로 볼 수 있는 통계이다.

10월 15일,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는 협심증 치료제로 연구 개발 되던 중, 발기개선 이상반응을 보이면서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로 탄생됐다.

‘비아그라’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1999년, 전북 지역의 한 여성 단체는 사용 목적을 분명히 하기 위해 구매 시 ‘부인 동의서 제출’을 의무화 할 것을 주장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또한 의약분업이 시행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비아그라’ 시판 허가권을 두고 의사와 약사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여러 논란 끝에, 약국에 진단서를 제출하고 본인의 인적 사항을 반드시 기재하는 조건으로 출시되었다.

2000년, ‘비아그라’는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Prix Galien을 수상하였으며, 출시 1년 만에 18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출시 5년을 앞두고 10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화이자제약은 ‘비아그라’의 출시와 함께 등장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제조된 상태와 성분의 함량을 알 수 없고, 의학적인 효과를 알 수 없고 건강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한다.

때문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조가 어렵고 진위 판별은 용이하도록 특수 제작된 홀로그램을 개발, 정품 ‘비아그라’ 제품 패키지에 부착해왔다. 또한 지난 10년간 4차례에 걸쳐 홀로그램 강화, 포장단위 변경 등의 노력을 통해 정품의 안전성을 알리고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비아그라’는 2006년 의학적 연구논문이 아닌, 문화인류학적 논문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채수홍 교수가 발표한 ‘발기부전 환자와 비아그라를 통해 본 한국남성의 남성성’ 이란 논문은 비아그라를 단기간 내에 인류의 성 문화를 가장 크게 변화시킨 약품으로 평가, 비아그라를 문화인류학적인 측면에서 고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의 마케팅 총괄 이혜영 부장은 “비아그라는 중년의 ‘건강한 성생활’을 본격적인 사회적 이슈로 부각, 폐쇄적이었던 성문화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만들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지난 10년간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던 환자들의 건강과 자신감 회복에 기여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발기부전치료제의 리더로서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아그라는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는 약 20억 정이 소비되었으며, 약 3천 8백만 세계 남성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했다. 지금도 1초에 6명의 남성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52만 정이 소비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비아그라를 처방한 의사는 1백 21만 명에 달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10-16,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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