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26일 '외자제약사의 의약품 정상공급 촉구와 유통시장 독점 세력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다국적 제약사가 전국유통망을 갖고 있는 국내 도매업체에 의약품 공급을 하지 않는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협회는 “의약품이 갖는 특수성(특허권과 단독품목)을 무기로 소수 외자제약사의 아웃소싱을 받아 국내 의약품 유통의 독점화를 꾀하려는 쥴릭파마에 대해 공정거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쥴릭은 지난 2000년 국내시장 진출 이후, 소수 외자제약사로부터 독점 아웃소싱 받은 후 도매업의 근본적인 기능과 역할인 구색기능의 마비현상을 초래하는 한편, 도매 마진 인하를 비롯한 단독품목을 무기로 일반 약 밀어 넣기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쥴릭파마에 유통하는 외자제약사는 쥴릭과 거래를 종료하고 직거래를 희망하는 도매업체에 즉시 공급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2001년 9월28일 합의문을 채택한 합의정신 이행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복지부에 대해 “의약품 독점공급 및 독점유통을 획책하는 세력에 대해 미리 예방하여 의약품공정거래 및 국민의 건강과 환자를 위한 의약품 안전공급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도매업계는 외부세력의 유통독점화, 제반 거래약정에 따른 불공정거래 등을 직시해 도매 업권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과의 대응에 전 회원사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10-27,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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