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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당번약국 정착으로 현안 타개를”


경인년 새해를 맞는 약사회는 업권 수호와 관련하여 올해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할 두 가지의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우선순위 1호로 지목되는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와 일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해 갈 것인가 하는 문제다.

약사회가 회세를 집중하여 해결해야 할 이 현안들은 정책당국의 의지가 달린 문제지만 그렇기 때문에 역으로 내부의 노력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사안이다.

일반인 약국개설 이나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와 같은 문제는 약사회가 약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추진하는 “당번약국의 효율적인 정착”과 직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 현안들이 불거지게 된 원인이 고객의 약국 이용이 원활치 못해 제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소비자가 약국 이용에 불편만 느끼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따라서 약국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당번약국의 완벽한 정착”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동안 약사회에서 추진해왔던 당번약국은 실제로 효과적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지역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도움이 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불만을 야기해 왔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일반인 약국개설 허용과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는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측면이 우선시 돼야하기 때문에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원칙이 수립된다면 아무리 약사회 측과 주무부처에서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더라도 여론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약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체적인 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만 된다면 일반인 약국개설 허용,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의 논란은 잠재울 수 있다.

새로운 수장을 선택한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의 응집력 있는 호응도가 요구되는 당번약국을 어느 정도 정착시켜 어려운 난제를 헤쳐 나갈지 관심 있게 지켜 봐야할 대목이다.

이는 곧 정부 당국자는 물론 약사회 및 그 회원들과 국민이 서로 복지를 감당해 나가는 요체이기도 하다.

【정 해일 주간】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1-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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