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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대약 사무국 개편과 인사의 의미
최근 대한약사회의 사무국에 대한 조직개편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전임 집행부 시절 한직으로 물러나 있던 모국장이 과거 자신이 맡았던 업무로 복귀를 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당사자인 모 국장은 올해로 재직 30주년을 맞는 베테랑 간부 직원으로 그동안 다양한 업무를 무리 없이 원활하게 추진해왔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자신이 전담해오던 업무에서 물러나고, 승진에서도 후배에게 밀려나는 등 4년에 걸친 개인적인 고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명예회복에 해당하는 인사발령을 받은 것에 대해 약사회 사무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느 단체건 사무처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회원의 권익수호를 위해 활동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그 단체의 장과 집행부등의 격려와 배려로 생활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런 신념이 무너지면 결국 회원을 위한 직원의 사명감이 퇴색된다는 측면에서 이번 대약의 사무국 개편과 더불어 실시된 모 국장에 대한 인사 조치는 직원모두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대약은 해당 국장에게 별도의 방까지 마련해주는 것과 함께 실질적으로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까지 부여한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재선에 성공한 김구회장이 선거공약에서도 밝혔듯이 능력 있는 임원과 직원을 발탁하려는 의지가 담긴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대약은 올해가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운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사무국이 활성화돼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일반인 약국개설허용,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등 어느 현안 하나 소홀히 대처할 수 없는 내용들이다.

이 두 가지 굵직한 난제들은 대약이 올해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중요한 과제들이다.

올 한해 누적된 숙제를 푸는 것은 사무국이 얼마나 활력 넘치게 움직일 수 있느냐에 따라 좌우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약의 사무국 개편과 모국장의 인사는 조직 내부의 활력 충전이라는 의미에서 긍정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해일 주간】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1-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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