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증진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U-Health' 등 선진 건강관리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건강박람회가 약 10년만에 보건당국 주최로 다시 열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이 수립되는 시점에서 '건강박람회 2010'을 오는 5월 4∼9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어 중앙정부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공공·민간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향후 10년간 정책추진의 추동력을 결집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 '건강박람회 2010 추진기획단'(주관)과 함께 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서울 태평로)에서 'U-Health 시대, 내가 디자인하는 건강생활' 을 주제로 '건강박람회 2010(Korea Health Fair 2010)'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건강박람회 2010의 참여를 희망하는 유관 기관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건강박람회 2010의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참여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건강박람회 2010'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의 정책 비전을 제시해 국민건강증진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향후 10년간을 전망하면서 U-Health 등 선진 건강관리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 LIFE 진단관, 건강 LIFE 미래관, 건강 LIFE 플러스관으로 구성된 3개 주제관에서는 건강생활을 디자인하고 건강증진 전문가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정보교류가 이뤄지며, U-Health를 접목한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어린이날(5월 5일)과 어버이날(5월 8일)에는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건강생활습관 및 건강증진 관련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건강박람회 개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건강 Kids 콘테스트'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등 특별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건강박람회 및 사업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지자체 등은 보건사회연구원 건강박람회 2010 추진기획단(02-380-8320, www.healthfair2010.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3-08,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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