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에서 전품목 유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8일 국내 최대 국공립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치대병원을 포함하여 입찰대행업체인 이지메디컴을 통해 'Alfentanil 외 2,514종'에 대해 그룹별비율제 및 그룹별 단가총액제 방식(총 31개그룹)에 붙였으나 전그룹이 유찰됐다.
이번 전품목 유찰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지메디컴은 이어 이날 재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나 재입찰 역시 유찰됐으며, 이에 따라 내주중으로 2차 입찰에 대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저가구매인센티브가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데 이번 서울대병원 계약기간이 5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이기 때문에 약가인하를 우려한 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에 난색을 표하고 있고, 도매업체 역시 낙찰을 시켜도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한 듯 그동안 서울대병원에 주력했던 일부 대형도매업체들은 등록자체를 포기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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