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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의 논문 “고지혈증 환자에서 아톨바스타틴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고 당혈증을 증가시킴”이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3일자에 게재되었다.
미국국립보건원 내분비내과 주임교수인 마이클 콴 (Michael J. Quon) 박사 등과 공동 연구 한 고 교수의 이번 논문은 심혈관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타틴 약물 요법이 많이 쓰이고 있는 데 지용성 스타틴 (아톨바스타틴)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고 당혈증을 증가시켜 당뇨병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는 내용의 논문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한 고 교수는 2009년 세계 3대 심장학술대회인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 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이번 연구는 총 220명의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5군으로 나누어 위약 혹은 아톨바스타틴 10, 20, 40, 80mg을 각 군에 매일 2개월간 투여한 후 혈중 지질, 혈당, 인슐린, 당혈색소 (glycated hemoglobin), 인슐린지수 (QUICKI)를 측정하여 약물 치료 전후를 비교했다.
심혈관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스타틴 약물 요법이 많이 쓰이고 있다. 스타틴 약물에는 수용성과 지용성 스타틴이 있는 데 대단위 연구에서 수용성 스타틴 (프라바스타틴)은 당뇨 발생을 감소시키는 반면, 지용성 스타틴 (아톨바스타틴, 씸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경우 당뇨 발생을 증가시켰지만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한편 고 교수는 2008년 Diabetes Care에 씸바스타틴이 혈중 에디포넥틴을 감소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킴으로서 당뇨 발생을 증가시키고 2009년에는 Atherosclerosis에 프라바스타틴은 혈중 에디포넥틴을 증가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킴으로서 당뇨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후속 논문으로 고 교수는 아톨바스타틴 10, 20, 40, 80mg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 혈중 지질은 감소시키지만, 혈중 인슐린과 당혈색소 (glycated hemoglobin)를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킴을 관찰하여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을 밝혀냈다.
*JACC는 SCI Impact Factor가 11.438인 심장혈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며, 미국심장학회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의 공식 학술지이다.
(문의)
전화 : 032-460-3683(연구실), 2780(진료실)
메일 : kwangk@gilhospital.com
최 훈희 기자(uonlyfor@h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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