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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은 꼼꼼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계면활성제 들어있는 제품은 피부에 해로워
화학성분 일절 없는 천연 클렌징 제품 각광

화장을 화사하게 하려면 색조화장이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색조 화장을 하고 나서는 꼼꼼하게 화장을 지워야 피부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 진한 색조 화장 후 피부트러블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클렌징 화장품을 사용해야 할까?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광고도 있지만 화장품 회사들은 어떤 성분으로 클렌징 제품을 만들며 우리 피부를 보호해 주고 있는 것일까?

늘 화장을 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클렌징 제품에 대해 성분부터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화장품, 얼굴에 독을 발라라> 책에서 저자 오자와 다카하루는 우리가 몰랐던 클렌징 제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해주고 있다.

“주방 세제는 합성 계면활성제 30~40% 정도를 물에 녹인 것이고, 클렌징 오일은 합성 계면활성제 10~20% 정도를 오일에 녹인 것일 뿐이다. 주방 세제와 클렌징 오일은 사실 같은 것이다. 모두 기름 때 제거가 목적인 합성 계면활성제이다.”

책의 내용대로라면 화장대나 목욕탕 거울 옆에 두고 늘 사용하고 있는 클렌징 제품이 주방에서 사용하는 주방세제와 성분이 똑같다는 얘기다. 이 사실을 알고는 놀라지 않을 여성이 있을까?

그렇다고 주방세제를 클렌징 오일처럼 이용해서는 안 된다. 주방세제를 함부로 쓰면 피부를 덮고 있는 피부막이 자극을 받고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클렌징 오일 성분이 모공에 남았을 경우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생길 수 있다. 화장품 회사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렌징 오일에 계면활성제의 해로움을 줄여주는 성분을 첨가해 자극이나 알러지 반응을 줄이고 있다.

그럼 어떻게 화장을 지워야 하는 것일까. 될 수 있으면 성분 전체를 표시한 제품을 구입하고, 화학성분이 적은 제품이 바람직하다. 천연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에 무리가 줄어든다.

찬란한 계절, 더욱 환하고 빛나는 피부로 뽐내고 싶다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좋은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늘 되새겨야겠다.

박효순 /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4-07,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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