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생산이 가능한 백신의 종류를 늘이기 위해 관과 업계가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총 11종의 필수예방 백신중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현재 6종에서 2014년까지 9종으로 늘리기 위해 해당업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녹십자와 보령바이오파마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CG, DTaP, Td 백신 등 3종을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따라서 식약청은 이들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개발 백신의 특성분석, 기준·규격 설정, 비임상·임상시험 설계 방향 제시등 개발 초기부터 상시 진도점검과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필수예방백신 중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출혈열 등 6종에 불과하다.
특히, BCG, DTaP, 폴리오, MMR 등 영·유아에게 필수적인 일부백신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DTaP나 Td의 경우 어릴 때 처음 맞아 10년 주기로 접종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장성 큰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2009년 필수예방백신에 대한 국내 자급율(수입원료 제조 포함)은 54%에 머물러 있다.
식약청의 이번 업계 지원은 그동안 국내 백신 제조사들의 발목을 잡아왔던 많은 개발비용, 소요기간과 성공 불확실성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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