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를 1차 치료제로 투여한 결과, 기존의 표준 화학요법 (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 보다 환자의 삶의 질(QoL) 개선 효과가 뛰어났다.
이는 이레사와 기존 표준 화학요법의 효능을 비교한 임상 연구인 IPASS의 하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지난 4월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ASLC/ESMO 2차 유럽폐암총회에서 발표됐다.
EGFR 돌연변이 여부에 따른 삶의 질에 대한 사후분석 결과,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하위군에서 이레사 투여군은 표준화학 요법 투여군에 비해서 삶의 질 개선 효과에 있어서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레사 투여군은 폐암 증상에서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표준 화학요법군에 비해 삶의 질과 폐암 증상의 개선에 이르는 시간이 전반적으로 빨랐다.
이레사를 투여한 후 환자가 삶의 질이나 폐암 증상 개선을 느끼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8일 정도에 불과했다.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가 1차 치료제로 이레사를 복용할 경우 유의하게 나타나는 삶의 질 개선과 폐암증상 개선 효과는 질병무진행 생존기간과 객관적 반응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EGFR 돌연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경우 1차 치료제로 이레사를 투여한 경우보다 기존 표준화학요법 투여군에서 삶의 질(QOL) 및 증상 개선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태국 치앙마이 병원의 수미트라 쏭프라서트 박사는 “환자의 삶의 질은의료진이 치료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라며 “이번 연구 결과, 이레사가 EGFR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페암 환자에 대해서 표준화학요법보다 우수한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는 이레사가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들을 위한 우수한 치료 대안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레사는 올 3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EGFR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치료제로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작년 7월 유럽에서는 이레사를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들을 위한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5-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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