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제품에 대한 수퍼 판매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5일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식약청 국감에서 갤럽의 2003년 조사 결과를 인용해 소화제, 해열제, 진통제, 드링크류 등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슈퍼판매에 대해 응답자 중 7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97년 당시 의료개혁위원회에서 약국 외 판매 문제를 검토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일부 의약품을 단순 의약품으로 구분해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정책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의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 다수 선진국이 국민의 편의성 보장을 위해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인정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복지부가 2000년 7월부터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시행키로 했으나 의약분업 시행 이후 안정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지정, 관리하는 변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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