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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인증제 50여곳 첫 평가될듯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과 관련 첫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준비 중인 대형병원 50곳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기관 인증제 법안은 내달 중 공포돼 오는 2011년 1월 시행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개정의료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 손질 작업을 끝마치고, 인증전담기관 설치와 인증심의위원회 구성도 연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인증기관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된다.

복지부는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는 시행하지 않고 병원급 의료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자율신청을 받아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개정법령에 따라 요양병원은 2013년부터 인증평가가 의무화된다. 또 수련병원은 제도시행 1주기(4년) 이후에 강제인증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아울러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인증제 시행을 확대할지는 2주기(8년)가 지난 후에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7-01, 8:7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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