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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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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태간암전문가 회의, 10개국 2백여명 참석
한·중·일을 중심으로 아시아지역의 간암에 대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치료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간암전문가회의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대한간암연구회(회장 한광협 연세대 의대 교수) 주최로 지난 3~4일 이틀간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태평양 간암 전문가 회의(APPLE)'에서는 한중일 3개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10여 개국 200여명(외국 80여명)의 간암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의료상황을 공유하고 첨단치료법을 모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태지역 간암 전문가들이 모여 기초와 임상의학은 물론 각 국가 간,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와 의견을 종합, 아태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간암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학술대회는 섹션별로 만성 B형, C형 간염이 간세포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간암 발생 방지를 위한 간염 관리방안, 간암 초기 단계부터 말기까지 각 단계에서 필요한 최적의 관리법과 치료법 등 간암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최근 널리 사용되는 표적치료제의 현황과 향후 활용 전망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으며, 또 간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인자, 간암 예방과 조기 검진에 대한 최근 대한간암연구회 간암등록사업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비롯하여 원발성 간암규약집 개정판도 출간되었다.
이날 발표된 간암등록사업위원회에 따르면 2003~2005년까지 전국 25~30개 병원을 대상으로 등록된 4,522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남녀비는 81.2%(3670명)대 18.8%로 남자에서 월등히 높았다.
또한 간세포암 환자의 기저 간질환은 B형 간염 72.3%(2,788), C형간염(11.6%), 비B 비C 간염 0.7%(27), 알코올 10.4%(400), 기타 0.5%(194) 등의 순을 보였다.
간세포암의 진단방법은 수술조직 10.2%, 생검조직 6.5%, 영상소견 60.4%, 영상소견+종양표지자가 각각 22.9%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한국간암등록사업 결과는 국내 최초의 집단 조사 결과로 앞으로 한국의 간암 예방 및 치료 지침 마련에 크게 기여 할 것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광협 대한간암연구회 회장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회의는 간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 공유, 나아가 아시아지역 국가 간 간암 치료 수준의 차이를 극복하는 주요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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