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발병에 관여하는 일본인 특유의 유전자가 발견됐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나카가와 히데와키를 비롯한 연구팀은 전립선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서 미국 과학잡지 '네이처 제네틱스'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일본인 전립선암환자 4584명과 건강한 8801명을 대상으로 모든 유전정보 50만곳의 미세한 차이인 'SNP'에 주목하고 비교했다.
그 결과, 발병에 관여하는 24개의 유전자를 발견. 이 가운데 19개는 구미 등 서양인에서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나머지 5개는 일본인 특유의 유전자임이 확인됐다. 이 5개는 남성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등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연구팀은 "다수의 유전자를 조합해 전립선암 발병위험을 예측하고 조기발견 및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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