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환자를 실제 진료 환경에서 평가하는 RealiseAF 관찰연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1만 명의 환자 중 40% 이상에서 심방세동의 조절이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됐다.
사노피-아벤티스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또한 대다수(55.7%)2의 환자들이 심방세동이 조절되는 상황에서도 증상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 위와 같은 환자군에서 심혈관 사건들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방세동 환자군에서 다른 심혈관계 위험 인자(고혈압 72.2%, 이상지질혈증 46.3%)를 동반한 환자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예상치 못한 입원을 요하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심부전,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사건을 경험한 심방세동 환자는 28.7%로 나타났으며,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PCI), 관상동맥우회로술(CABG), 판막 수술과 같은 주요 심혈관계 중재술이 필요한 환자들도 12.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진료 환경에서 현재의 심방세동 치료 가이드라인 (2006 ACC, AHA, ESC)에 따라 심방세동이 조절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연구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조적 심장질환을 가진 심방세동 환자군에서는 Class Ic 항부정맥약제의 투여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의 환자에게 이 약물이 투여됐다.
▶울혈성 심부전 또는 심각한 좌심실 비대를 동반한 고혈압 증상이 없는 발작성,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의 49.9%에 아미오다론이 1차 치료제로 투여됐다.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에 따르면 아미오다론은 2차 치료제로 사용되어야 한다.
▶CHADS2 2를 가진 환자들에는 항응고제가 투여돼야 하지만 52%에만 이 약물이 투여됐다.
RealiseAF 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프랑스 파리 비샤병원 심장내과 교수 가브리엘 스테그(Gabriel Steg) 박사는 “RealiseAF 관찰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은 증상의 완화뿐 만 아니라 심박동과 리듬 조절 이상의 관리를 필요로 하며, 심혈관계 사건 발생에 따른 입원에 보다 초점을 맞추어야 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자료는 가이드라인을 더욱 엄격하게 준수해야 할 필요성 뿐 아니라, 심방세동의 새로운 치료법과 심혈관계 입원 및 사망 감소 효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9-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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