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고혈압치료제가 전체 급여의약품 청구액의 약 12%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한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2010년 상반기 의약품 사용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상병별 사용량이 가장 많았던 의약품은 고혈압 치료제로 나타났다.
고혈압치료제는 올해 상반기 중 8,118억4,786만원이 급여청구돼, 해당기간 동안의 전체 급여의약품 청구액 6조9,572억원 대비 11.7%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고혈압치료제 청구액 7,413억9,829만원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전체 급여의약품 청구액 증가율 9.6%와 유사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올해 상반기 고혈압치료제의 청구액은 4,004억원을 청구해 상병별 사용량 2위를 차지한 당뇨병 치료제(인슐린-비의존) 대비 약 2배 수준을 웃돈 수치이다.
이어 만성신장기능상실 치료제가 1,956억원, 뇌경색증 치료제 1,729억원, 협심증 치료제 1,496억원 순으로 급여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는 1,165억원, 무릎관절증 1,128억원, 기관지 및 폐의 악성신생물 치료제 967억원 등이 청구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 838억원이 청구돼 사용량 10위를 차지했던 천식치료제가 빠지고 923억원이 청구된 만성 바이러스 간염치료제가 상병별 사용량 10위 의약품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는 전년동기 대비 17.6% 청구액이 증가해 상병별 10대 급여의약품 중 청구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급성기관지염 치료제도 12.9% 청구액이 늘었다.
이들 상병별 10순위 치료제의 전체 급여의약품 청구액 중 비중은 3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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