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글립틴의 후기 임상시험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제 46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되었다.
리나글립틴은 새로운 계열의 DDP-4 저해제로, 하루 한 번, 단일 용량의 경구용 정제로서 현재 개발 후기 단계에 있다.
이번 데이터 발표로 리나글립틴은 유의하고, 지속적인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는 방대한 임상적 증거에 더해, 고유한 약물동태학적 프로파일로 인해, 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애 정도에 따라 용량 조절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추가로 입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세계 주요 국가에 리나글립틴의 시판 허가를 위한 자료를 제출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이 새로운 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국 Heart of England NHS Foundation Trust의 당뇨 및 내분비 임상 책임자인 안토니 바넷 교수는 “2형 당뇨병 치료는 환자가 건강한 혈당 수치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신장 기능은 당뇨 치료제 처방 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다. 많은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신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신장애로 발전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용 가능한 DPP-4 저해제는 주로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진행된 신장애 환자에게는 이들 치료제를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나라들의 경우, 용량 조절을 요구하거나 금기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임상 데이터 결과 리나글립틴은 주요 배설 경로가 신장이 아니라는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 신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없으며, 신기능 감소에 따른 용량 조절 또한 필요 없다는 편리성은 의료진의 치료를 도와 줄 뿐 아니라 환자의 순응도를 개선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메트포르민은 현재 2형 당뇨병 환자들의 1차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고용량의 메트포르민은 모든 환자에서 내약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6 메트포르민은 전반적으로 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메트포르민은 설사, 구역질 및 복부 팽만감과 같은 용량과 관련된 부작용이 있으며, 잠재적인 유산산증의 위험도 있다).
이 연구는 신장애 환자를 포함, 메트포르민이 금기된 혹은 내약성이 없어 메트포르민 치료를 할 수 없는 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도 리나글립틴이 가치 있는 치료제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EASD 연례학회에서 발표된 또 다른 3상 연구에서는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설포닐우레아에 대한 추가 치료로서의 리나글립틴 5mg의 안전성, 유효성 및 내약성이 평가되었다.
1,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의 병용치료에 리나글립틴을 추가했을 경우, 혈당 조절의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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