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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 중국에 첫 라이센스 아웃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가 연내 중국에 첫 라이센스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4곳의 업체가 이를 위해 경합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년 상반기에는 브라질과 맥시코로 확대하여 남미시장을 공략하고, 남아공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과 논의가 진행중이다.

또한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진출은 사실상 어려움이 많아 우회적으로 캐나다를 공략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14일 오전 11시 본사 17층 제1회의실에서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회사 및 경영 현황과 R%D 부문 등에 대해 설명했고, 특히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피마살탄칼륨삼수화물)에 대한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국내 개발 신약 중 고혈압치료제로서는 국내 최초인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12년간의 개발기간 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것으로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계열 약물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0-15, 8:11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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