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루푸스,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 대학 연구팀은 '관절염과 류머티즘' 6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에스트로겐이 여성들이 잘 걸리는 자가면역질환의 발생빈도와 증상의 강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이 연구팀은 세포배양을 통해 에스트로겐이 면역세포들과 상호 작용하는 여러 특정 경로를 살펴 본 결과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들면 염증을 억제하는 면역세포 표면의 분자인 CD16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CD16이 증가하면 관절과 조직들에 연쇄적인 염증반응이 나타나게 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에스트로겐 분비량의 변화가 루푸스,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기 쉽게 만들고 또 그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세포가 자신의 조직이나 기관을 외부침입자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병이다.【연합뉴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6-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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