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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도매협회장, 사퇴 의사 표명

이한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장이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제도 일몰 연장과 관련하여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한우 회장은 10일 열린 회장단·지부장 연석회의에서 유통일원화 연장 성과를 얻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 임기는 2012년 2월까지다.

이 회장은 "선거 공약 사항이고 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약속한 만큼 모든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물러나겠다"며 "유통일원화 폐지에 따른 대응 방안, 금융비용 문제 등 남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총회때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회장은 "후임 회장에 대해서는 협회정관에 따라 선임할 계획이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유통일원화 제도 연장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의 사퇴 여부는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여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1-10, 7:58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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