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을 위한 표준기준과 재처리된 의료기기의 가격 결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착수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공고하고 오는 19일까지 연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치료재료 제도 개선과 관련한 연구용역 추진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선 1회용 의료기기에 대한 엄격한 재처리 규정을 마련하여 재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체계적 관리 및 재사용 기준 등 제반여건이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1회용 의료기기의 재사용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법적제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에서는 재사용을 위한 1회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거, 세척, 살균, 성능시험 등 표준화된 재처리 절차를 제시하고, 재처리된 1회용 의료기기의 적정한 가격결정 방안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한편 이같은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에 대한 법안도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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